장구벌레는 모기의 애벌레입니다.
고인 물만 있다면 1급수든 5급수든 잘 삽니다. 온대/열대 지방 뿐만 아니라 시베리아나 북극지방에서도 활발히 번식합니다.
장구벌레는 물 속에서 위아래로 이동하며 먹이를 섭취하며, 꼬리 부분을 수면 밖으로 내어 외호흡을 합니다.
4번정도 탈피를 하며 용화를 하는데, 용화 후 번데기의 모습은 머리가 크고 뿔이 두개달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
윗가슴과 가운뎃가슴 사이에 난 뿔 두개는 호흡기관입니다.
장구벌레 번데기는 다른 곤충들과 달리 자주 움직이는데, 헤엄치지 않으면 가라앉아 익사하기 때문입니다.
용화 후 수면에 완전히 떠올라 수면과 일직선이 되면 곧 성충이 우화한다는 뜻입니다.